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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치료 - 단일 클론 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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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치료 - 단일 클론 항체와 표적 치료제
 
단일 클론 항체는 실험실에서 연구 개발한 항체로, 주로 암 세포를 식별하는 데 사용된다. 단일 클론 항체는 순(純) 단일 클론 항체와 결합 단일 클론 항체 두 가지로 구분되며 이들 단일 클론 항체는 암에 따라 치료의 차이가 있다.
단일 클론 항체는 분자 목표(molecular targets)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표적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 약물로 분류된다. 매사추세츠병원과 하버드의과대학(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and Harvard Medical School)의 로버츠 주니어 박사(Dr. Thomas G. Roberts Jr)는 표적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중독 사망률이 기존 화학 치료를 받는 환자보다 4배가 적다고 지적했다.
표적 치료는 신장암에 많이 사용되며, 일종의 난치병인 신장암은 기존의 치료로 2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는 10~20%에 불과하다. 표적 치료는 신장암이 아닌 다른 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허가한 표적 치료제 헤셉틴(Herceptin)은 유방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24% 연장시켰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바스틴(Avastin)이 중기, 말기 결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 임상 실험을 통해 아바스틴은 400명에 이르는 환자들의 평균 생존 기간을 20.3개월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화학 요법만 받은 나머지 400명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15.6개월이었다. 중기, 말기 결장암이 치유가 힘들다는 점에서 볼 때 위에서 언급한 결과는 대단한 발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