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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장자는 현대인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지상 최고의 힐링책이다!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장자(莊子)》라는 어려운 고전경전을 읽기 쉽도록 풀이하였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간추린 책이다. 《장자(莊子)》는 장자만의 독특한 여유와 지혜, 기발한 상상력과 기지가 무궁무진하게 담겨 있는 우화들로 엮어져 있기 때문에 동양의 <탈무드>라고 불릴 정도로 심오하면서도 재미가 넘쳐난다.
거의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쪼들리고 각박한 삶속에 갇혀 지냄으로써 온갖 상처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와 여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우리가 이렇듯 고전경전을 탐독하는 것은 고전읽기를 통하여 ‘인생의 깨달음’을 얻고자함이다.
따라서 《장자(莊子)》라는 고전경전을 통해서 독자여러분들은 역사를 넘나들며 선현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충돌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매우 유쾌한 정신적 여행을 맛보게 될 것이다. 또한 장자(莊子)의 날카롭고 예리한 통찰력을 통하여 그려지는 인간의 사고가 얼마나 얄팍하고 편협한지를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장자(莊子)》를 읽다보면 기원전 4세기에 살았던 사람의 사고방식이 이렇게 신선할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라게 된다. 현대인보다 더 현대적이고, 더 진취적이고, 더 개방적이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자유로운 사람이란 것에 전율하게 된다. 동양사상사를 통틀어 장자만큼 독특한 철학자가 또 있을까?
독자 여러분들이 문득 삶에 회의가 들거나, 불안할 때, 곧바로 이 책을 펼쳐보라. 그럼,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이야말로 지치고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한줄기 소낙비처럼 삶의 여유와 지혜를 건네주게 될 것이다. 《장자(莊子)》는 현대인들이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영원한 힐링 철학책이다.
저자 및 옮긴이
장자(莊子, BC 369~286년)
《장자(莊子)》는 기원전 4세기 무렵의 전국시대 송나라 몽(蒙)이라는 곳에 살았던 장주(莊周)의 어록을 엮은 책을 말한다. 장자(莊子)는 노자(老子)의 ‘무위자연(無爲自然)’사상을 이어받고 도가사상(道家思想)을 집대성시킨 사람으로서 대표적인 노장사상가(老莊思想家)로 알려져 왔다.
《장자(莊子)》는 내편(內篇), 외편(外篇), 잡편(雜篇)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내편은 장자의 어록이고, 나머지 외편과 잡편은 후학들에 의해 덧붙여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장자(莊子)》는 글로써 인간 ‘장자’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창조해냈다. 그야말로 문학적인 창작의 결과물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장자(莊子)》라는 저작물이지, ‘장자’라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장자의 삶에 관해 아무리 더 많은 사건을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정보는 역시 한계적일 뿐이다. 장자에 관한 전기는 그의 사상이 걸어온 인생 역정을 대표하며, 문학가의 삶은 그의 문학 전반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성희 옮김
이화여대 중문과를 졸업한 뒤, 중국의 남경 사범대 한어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사자개》, 《허명규의 인내경》, 《와신상담 4》, 《열아홉, 마오쩌둥》, 《티베탄 마스티프의 생존법칙》, 《뉘슈렌 전기>, 《관계의 기술>,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다》, 《아빠, 돈이 필요해요》, 《루쉰 단편선》, 《천추흥망-한나라편》, 《황금의 시대》 등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4
1장 삶의 즐거움
1강 마음의 세계는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17
2강 물은 배를 떠받칠 수도, 뒤엎을 수도 있다 21
3강 인간을 제약하는 두 가지 요소 24
4강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 27
5강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해진다 30
6강 사람에겐 각자 자기만의 길이 있다 33
7강 마음을 열어야 지혜가 보인다 36
8강 말에도 품격이 있다 39
2장 존재의 가치
9강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45
10강 단점도 장점만큼 중요하다 47
11강 편견과 고정관념을 버려라 50
12강 옳고 그름에 집착하지 마라 53
13강 자기의 길은 자기가 선택하는 것이다 56
14강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내다볼 수 있다 58
15강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라 61
16강 인간의 정신은 우주를 담는다 64
17강 미인의 척도 67
18강 꿈과 현실의 경계 70
19강 장자의 나비꿈의 의미 74
3장 처세와 도리
20강 지혜는 지식을 기초로 하지 않는다 79
21강 치우치지 말고 중도를 걸어라 81
22강 감정도 조절할 수 있다 84
23강 자기 내면의 수양이 먼저다 87
24강 마음을 다해 경청하라 90
25강 무조건 피하지 말고 즐겨라 94
26강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97
27강 얼음물을 마시는 이유 99
28강 높이 오르고 싶다면 먼저 낮추어라 102
29강 친해서 때리고 사랑해서 욕한다 105
30강 쓸모 있음과 없음을 판단하는 근거 108
31강 세상만사는 바라보기 나름이다 112
32강 흐르는 물과 멈춰 있는 물의 차이 115
33강 거울과 먼지 118
34강 내면의 아름다움은 천천히 드러나는 법이다 121
35강 물질의 노예가 되지 마라 124
36강 허위와 가식을 버려라 127
4장 지혜의 본질
37강 혼돈의 죽음 133
38강 헛똑똑이들의 세상 136
39강 도덕의 의미 139
40강 우열의 기준 142
41강 절대 가치는 없다 145
42강 도구의 유무익은 사용자에 달려 있다 149
43강 권력이 세상을 좌지우지한다 152
44강 최고의 통치자는 존재감이 없는 통치자 155
45강 육체노동이냐, 정신노동이냐? 158
46강 호랑이의 소박함 161
47강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164
48강 서시에게 심장병이 없었다면 168
49강 원숭이는 관을 쓰지 않는다 172
5장 자아의 확장
50강 휴식은 샘물의 원천이다 177
51강 부귀영화는 지나가는 것이다 180
52강 유행은 피곤함만 낳을 뿐이다 183
53강 교양이 아무리 풍부해도 소용없다 186
54강 장자와 날씨로 한담하기 190
55강 우리는 큰 도 위에 서있다 194
56강 세상만물에는 자기만의 개성이 존재한다 197
57강 고지식함과 임기응변 200
58강 천지 사이의 자연인 203
59강 난세에 구차하게 목숨부지하기 206
60강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려라 210
61강 시시콜콜 따지지 마라 214
62강 생각으로 감정의 실타래를 풀어라 219
6장 인간 내면의 심리
63강 영혼이 죽은 사람 227
64강 마음의 작용 230
65강 정신의 집중 233
66강 도박의 원리 237
67강 총명함과 어리석음 240
68강 이별 243
69강 난세를 가늠하는 잣대 246
70강 사교의 정석 250
71강 잘못된 것도 습관이 되면 옳게 보인다 252
72강 사람의 마음은 강산보다 더 다스리기 어렵다 254
73강 타고 남은 재와 같은 마음 257
7장 감성 치유
74강 겸손한 귀 기울임과 세심한 통찰 263
75강 《난정서》의 원형 265
76강 멈춰야 할 곳에서 멈출 수 있는 지혜 268
77강 지혜로운 사람의 처신 요령 271
78강 쓸모 있음과 없음의 사이 274
79강 수단에 얽매이지 마라 277
80강 진실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280
81강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283
82강 마음이 가는 대로 살아라 285
83강 앞에서 칭찬하는 사람은 뒤에서 헐뜯는다 288
84강 웃는 만큼 행복해진다 291
85강 느긋함이 조급함을 이긴다 293
86강 비움으로 인하여 채워지는 마음 상자 295
87강 진정한 마음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298
88강 장례는 안 하는 것이 낫다 302
에필로그 306
편집자 후기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