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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책소개
우리가 수학을 가장 싫어하는 주된 이유는 뭘까? 누구나 좋은 대학에 가려면 주요과목인 수학과 영어를 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수학이란 과목을 좋아하는 학생 빼고, 어렵고 따분하기 그지없는 수학을 좋아할 리 만무하다. 왜, 그럴까? 한번쯤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수학의 유용성과 유익함을 모르기 때문이며, 수학에 대하여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지 못한 우리의 교육정책이 잘못된 탓이리라.수학의 역사는 문학, 음악, 미술의 역사만큼이나 길고 흥미로우며, 수학의 기원 또한 여러 나라와 문화에 폭넓게 걸쳐 있다. 수학은 우리의 생활 영역 곳곳에 활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엄청 중요하다. 영어는 지식과 정보를 얻는 수단과 도구로 활용될 뿐이지만 수학만큼 우리 인류에게 직접적인 효용가치를 부여하는 과목도 없을 것이다.
본서는 중국의 고등 학습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교재 중의 하나이다. 굳이 이 책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목적은 수학의 영역이나 문제를 단편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좀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질 때 우리나라도 세계화 대열에서 뒤처지지 않고 학문적으로도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바람에서 비롯되었다. 우리가 수학을 배우는 주된 이유는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있으며, 또한 다른 학문의 기초를 닦는데 절대적인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수학적 사고력의 밑바탕에는 수학을 통한 논리력과 창의력 함양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저자 및 옮긴이
레이먼드 플러드 (Raymond Flood)